만화리뷰/슬램덩크

[슬램덩크] 슬램덩크에서 파생 된 스포츠물 캐릭터들!

르슈 2023. 3. 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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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는 스포츠물의 상징적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이죠. 이후 슬램덩크의 인물상을 본떠 파생된 작품들이 나오는데 바로 하이큐와 다이아몬드 에이스입니다. 이들은 다른 스포츠를 다루는 작품이지만, 그 등장인물들이 슬램덩크의 것과 유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강백호의 파생들

강백호, 히나타 쇼요, 사와무라 에이준

강백호 (슬램덩크, 파워포워드)

히나타 쇼요 (하이큐, 윙스파이커)
사와무라 에이준 (다이아몬드 에이스, 투수)

주인공답게 열혈, 노력, 열정이라는 특성을 공유한다.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 났으나 기본기가 부족하여 초반에는 실력보단 재능이 돋보이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재능에 실력을 더하여 훌륭한 선수로 성장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시끄러운 바보 속성으로 다른 인물들에 비해 의미 없는 리액션이나 행위들이 많고, 학업성적이 바닥이다. 매우 특별한 재능을 타고났기 때문에 독보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한다.

 

 2. 서태웅의 파생들

서태웅, 카게야마 토비오, 후루야 사토루

서태웅 (슬램덩크, 스몰포워드)
카게야마 토비오 (하이큐, 세터)
후루야 사토루 (다이아몬드 에이스, 투수)
부주인공 정도의 포지션으로 주인공과 한팀이지만 라이벌 관계에 놓여있다. 화제의 슈퍼루키 속성으로 1학년이지만 팀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쿨해보이는 외관과 달리 속은 매우 쪼잔하여 승부욕이 작중 최고다. 팀웤, 소통의 문제를 안고 있고, 체력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주인공과 달리 겉으로는 똑똑해 보이지만 실제로 공부는 주인공 급으로 못한다. 세상사에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이 빠져있는 스포츠에만 몰두해 있는 광인 속성을 갖고 있다.
 
3. 정대만의 파생들

정대만, 아즈마네 아사히, 타키가와 크리스 유우

정대만 (슬램덩크, 슈팅가드)

아즈마네 아사히 (하이큐, 윙스파이커)
타키가와 크리스 유우 (다이아몬드 에이스, 포수)

과거사로 인해 잠시 떠나 있었다는 설정이 있다. 돌아와서도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시련이 있다. 주인공에게 뭔가를 가르쳐주는 플레잉코치격 역할이 부여되어 있으며, 그런 과정에서 자신의 트라우마와 싸워 이겨 큰 활약을 펼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4. 송태섭의 파생들

송태섭, 니시노야 유, 미유키 카즈야, 쿠라모치 요이치

송태섭 (슬램덩크, 포인트가드)

니시노야 유 (하이큐, 리베로)
미유키 카즈야 (다이아몬드A, 포수)

쿠라모치 요이치(다이아몬드A, 2루수)
왜소한 체구지만 작중 최고의 순발력을 보유한 유쾌한 인물들이다. 주인공의 1년 선배로 주인공과 합이 잘 맞는 선배 포지션이며, 주인공의 폭주를 제어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들이기도 하다. 다이아몬드 A에서는 송태섭의 속성이 미유키 카즈야와 쿠라모치 요이치 두 인물로 분할되었는데, 포인트가드로써 강백호와 서태웅을 살려주는 역할을 미유키 카즈야가 그대로 받아서 포수로써 사와무라 에이준과 후루야 사토루를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자신의 심리적 문제로 플레이 스타일을 고뇌하는 모습 등은 쿠라모치 요이치가 받게 된다.
 
5. 채치수의 파생들

채치수, 사와무라 다이치, 마스코 토오루

채치수 (슬램덩크, 센터)

사와무라 다이치 (하이큐, 윙스파이커)

마스코 토오루 (다이아몬드A, 3루수)
팀의 대들보, 오랜시간 묵묵히 버텨온 정신력, 단단한 체격, 엄격하고 진지한 성격, 꾸준한 노력 등의 특성을 갖고 있다. 주인공들의 가장 완벽한 제어기이기도 한데, 융통성이 부족한 면이 부각되기도 한다. 사와무라 다이치는 시합 중 부상으로 이탈이라는 부분조차 공유하고 있고, 마스코 토오루는 채치수의 고릴라 특성을 물려받아 "우가! 우가!" 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6. 윤대협의 파생들

윤대협, 오이카와 토오루, 사나다 슌페이

윤대협 (슬램등크, 스몰포워드/포인트가드)

오이카와 토오루 (하이큐, 세터)

사나다 슌페이 (다이아몬드A, 투수)

여유로운 천재 속성으로, 위기의 순간이 되기 전까지는 본 실력을 발휘하지 않고 여력을 남겨두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이하게 부주인공의 라이벌 기믹을 공유한다. 특히나 오이카와 토오루는 윤대협을 거의 그대로 빼다 박았다고 할 만큼 인물의 특성과 행적 등이 유사하다. 천재이긴 하지만 최강자의 벽을 넘어서진 못한다.

 

7. 이정환의 파생들

이정환, 우시지마 와카토시, 이누이 켄고

이정환 (슬램덩크, 포인트가드)

우시지마 와카토시 (하이큐, 윙스파이커)

이누이 켄고 (다이아몬드 A, 포수)

애늙은이, 최강자 속성을 갖고 있다. 플레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위엄이 작품 뒤에 나올 강자들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아무도 막을 수 없으며, 단신으로 상대팀을 허물어 버리는 실력을 갖고 있다.

 

8. 정우성의 파생들

정우성, 미야 아쯔무, 나루미야 메이

정우성 (슬램덩크, 스몰포워드)

미야 아쯔무 (하이큐, 세터)

나루미야 메이 (다이아몬드 A, 투수)

작품에서 공인한 최강의 선수이다. 윤대협과 그 파생들과 같이 부주인공의 라이벌 기믹을 가지고 있다. 멘털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실력과 달리 빈틈을 많이 보여주며, 실제로 그런 부분들이 공략당해 무너진다. 집중력에 따라 능력치가 하늘과 땅을 오가는데 집중력이 하락하면 개그캐이지만, 집중력이 상승하면 최강캐가 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최강자인 만큼 깔보기 특성이 있어서, 부주인공들을 살살 긁어대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슬램덩크의 영향을 받아 파생된 스포츠물 캐릭터들은 더 많이 있다. 그러나 이 세작품의 특성은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사실적인 스포츠 묘사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에 있다. 단순히 캐릭터를 베끼는 수준을 넘어서 그 감동까지도 어느정도 이어지는 작품들로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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