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만화리뷰/슬램덩크13 [슬램덩크] 가장 뛰어난 선수는 바로 이 선수? 슬램덩크의 최대 난제, 과연 누가 가장 뛰어난 선수인가? 이 난제 속에 주인공들은 서태웅, 정우성, 윤대협, 이정환이다. 이 네 명은 작중 가장 사기적인 플레이를 펼친 인물들이다. 서태웅은 해남대부속고교 전에서 단신으로 21점을 스트레이트로 올리며 15점 차를 메꾼 사기적인 기록을 갖고 있다. 그리고 풍전고와의 시합에서 한쪽눈이 애꾸눈이 됐음에도 압도적인 화력을 뿜어내며 시합을 승리로 이끌었고, 산왕공고 전에서는 후반전의 말미에 국내 최고의 선수인 정우성과 맞붙어 밀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줬다. 단점이 있다면 체력이다. 상양 전을 제외하면 네임드 매치에서 전후반을 온전히 뛴 적이 없다. 정우성은 자타공인 작중 최고의 선수다. 등장 목적 자체가 최종보스 포지션이었고, 이길 수 없는 선수로 설정되어 있다. 북.. 2023. 3. 30. [슬램덩크] 슬램덩크에서 파생 된 스포츠물 캐릭터들! 슬램덩크는 스포츠물의 상징적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이죠. 이후 슬램덩크의 인물상을 본떠 파생된 작품들이 나오는데 바로 하이큐와 다이아몬드 에이스입니다. 이들은 다른 스포츠를 다루는 작품이지만, 그 등장인물들이 슬램덩크의 것과 유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강백호의 파생들 강백호 (슬램덩크, 파워포워드) 히나타 쇼요 (하이큐, 윙스파이커) 사와무라 에이준 (다이아몬드 에이스, 투수) 주인공답게 열혈, 노력, 열정이라는 특성을 공유한다.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 났으나 기본기가 부족하여 초반에는 실력보단 재능이 돋보이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재능에 실력을 더하여 훌륭한 선수로 성장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시끄러운 바보 속성으로 다른 인물들에 비해 의미 없는 .. 2023. 3. 23. [슬램덩크] 정대만의 인기비결? 슬램덩크의 최고 인기남은 누가 뭐래도 정대만입니다. 정대만은 북산 베스트5 중에 가장 늦게 합류한 인물입니다. 이렇게 늦게 등장한 그가 인기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1. 외모 그는 스포티한 짧은 머리, 두꺼운 쌍커풀의 살짝 처진 눈, 그에 대비되는 날렵하게 치솟은 눈썹, 184cm의 훤칠한 신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험악한 미남자라는 다소 모순된 느낌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것이 그가 가진 외모의 매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인 강백호보다 더 많은 외모의 변천사를 보여주면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중3~고1의 중학 MVP 시절 스타일은 찰랑대는 단발머리와 큰눈이 인상적인 밝고 쾌활한 소년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고2~고3초반 일탈시절 스타일은 더 길어진 장발머리에 험상궂어진 인상과 공허한 느낌이 .. 2023. 3. 15. [슬램덩크] 재평가가 시급하다. 슬램덩크 최고의 저평가 팀. 상양고등학교. 상양고등학교는 북산고가 소속된 지역의 2번 시드입니다. 이 말은 즉, 직전 대회에서 지역내 2위를 했던 팀이라는 것이죠. 네임드 중에서는 최초로 북산고에 무너지면서 약팀의 이미지가 생겼고, 하필 라이벌인 해남대부속고교가 북산고를 이기면서 그 격차가 더욱 큰 것처럼 보여지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 상양도 해남과 마찬가지로 북산과 한끗차의 승부를 펼쳤기 때문에 이 세팀간의 격차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상양고가 해남고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유를 살펴보죠. 1. 채치수의 유무 상양전에서 채치수는 풀타임 출전합니다. 그러나 해남전에서는 부상으로 전반전을 통으로 날리죠. 정신이 육체를 지배했다고는 하나 부상을 안고 뛴 만큼 채치수가 온전히 뛰던 상양전의 북산전.. 2023. 3. 13. [슬램덩크] 극장판과 원작의 차이 슬램덩크의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의 마지막 시합인 산왕공고와의 시합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원작에는 다루지 않았던 내용이 추가되거나 중요한 내용이 삭제되는 등 많은 부분에서 각색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이 작품이 이미 종료된지 20여년이 흘렀기 때문에 해당 에피소드의 앞에 내용을 숙지하고 보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부분에 차이가 있었을까요? 1. 주인공 교체 주인공이 강백호에서 송태섭으로 교체 되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완결된지 20년이 넘은 작품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영화화 한다는 것에 부담을 느낀 처사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원작은 강백호의 이야기였고, 무려 31권 분량동안 그의 성장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원작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 .. 2023. 3. 13. [슬램덩크] 아쉬운 결말? 단호한 결의의 의미를 알아야 진정한 결말이 보인다. 슬램덩크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말에 대한 아쉬움을 갖습니다. 왜 2차전에서 탈락이냐? 왜 3차전은 안 보여줬냐? 그래서 전국 우승은 누구냐? 등등 말이죠. 이 같은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이 작품이 매우 현실성 있게 그려졌기 때문입니다. 선수들의 실력 레벨은 다소 오버되어 있지만, 그 외 학교생활, 부활동, 대회의 진행, 체육관과 시설의 풍경 묘사 등 모든 것이 생동감 있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스토리를 빼놓고 한 편의 다큐로 봐도 될 정도입니다. 여기에 더해 작가의 화풍이 발전하며 시합 전개의 묘사가 더욱 박력 있게 묘사되면서 엄청난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런 점들로 인해 이 작품은 스포츠물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마지막이 허무엔딩처럼 보여진 것은 이 작품이 사실 단순.. 2023. 3. 9.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